2025년, 여성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건강지원금 제도가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단순히 의료비를 줄여주는 수준을 넘어, 출산·건강검진·난임치료·갱년기 관리 등 생애주기별 건강을 지원하는 맞춤형 제도가 다양하게 신설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이런 제도가 있는지도 몰랐다”는 이유로 혜택을 놓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성 전용 건강지원금 5가지를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각 제도는 정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조건만 맞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 1. 여성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여성의 임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2025년부터 지원 범위가 더욱 넓어졌습니다. 기존 20회 제한이었던 인공수정·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횟수가 확대되고, 연령 기준도 폐지되어 만 45세 이상 여성도 조건만 충족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회당 최대 110만 원까지 정부가 시술비를 부담하며, 국민건강보험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정부24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 2. 여성 갱년기 건강관리 바우처
2025년 신설된 여성 갱년기 건강관리 바우처는 만 45~59세 여성을 대상으로 연 1회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병원·한의원·헬스케어센터에서 이용 가능한 10만 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급되며, 심리상담·호르몬 검사·영양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복지로에서 가능하며, 신분증과 건강보험증만 있으면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 3. 여성 특화 건강검진비 지원
자궁경부암, 유방암, 골다공증 등 여성 3대 질환 검진비 지원이 2025년부터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4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한 번씩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저소득층 여성은 추가로 골밀도 검사와 초음파 검진비까지 지원받습니다. 본인부담금 없이 전국 지정 검진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기관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4.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 (국민행복카드)
모든 임산부에게 지급되는 국민행복카드는 진료비, 약제비, 영양제 구입 등 다양한 의료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지원금액이 기존 10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쌍둥이·고위험 임산부의 경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카드 신청은 국민카드, 신한카드, BC카드 등에서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발급받은 뒤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5. 여성 청년 월경용품 구입비 지원
여성 청소년·청년층을 위한 월경용품 구입비 지원사업도 전국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만 11세~24세 여성은 연 13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받아 위생용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2025년부터는 지역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은 복지로 또는 거주지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지급 방식은 국민행복카드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결론: “혜택은 알고 챙기는 사람의 것”
2025년은 여성 건강 복지의 전환점입니다. 단순한 의료비 절감이 아니라,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실질적 지원이 강화되었습니다. 임신, 출산, 갱년기, 청년층까지 — 지금 바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도를 확인해 신청한다면, 놓치고 있던 수십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한 지원금은 ‘알고 신청하는 자’의 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