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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여행의 진짜 묘미를 찾고 계신가요? 돗토리현 오나고에서 현지인들만 아는 숨은 맛집부터 인생 포토스팟까지, 하루 종일 알찬 여행코스를 완벽 정리했습니다. 특히 이자카야 사쿠라마루는 예약 없이 가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인데,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꿀팁으로 완벽한 오나고 여행을 준비하세요.
이자카야 사쿠라마루 예약방법
오나고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사쿠라마루는 평일 오후 5시부터 영업하며, 현지인들 사이에서 "돗토리 최고의 이자카야"로 불립니다. 전화예약은 필수이며, 일본어가 어려우시면 숙소 프런트에서 대신 예약을 부탁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은 일주일 전 예약이 권장됩니다.
오나고 당일 완주 코스
오전 9시 - 유메미나토 타워 전망대
오나고공항 근처 43m 높이의 전망대로 다이센산과 나카우미 호수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 300엔, 맑은 날에는 시마네반도까지 보입니다.
오후 1시 - 미즈키 시게루 로드 산책
게게게노 키타로 작가의 거리로 800m 구간에 170개의 요괴 동상이 있습니다. 각 동상마다 QR코드가 있어 한국어 설명도 볼 수 있습니다.
오후 6시 - 사쿠라마루 저녁식사
돗토리산 게와 현지 사케를 맛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시간. 게 요리는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며, 평균 1인당 4000-6000엔입니다.
숨은 포토스팟 베스트3
오나고의 진짜 매력은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로컬 포토스팟에 있습니다. 오나고성 석축에서 바라본 석양, 나카우미 호수변의 벚꽃길, 그리고 미나토마치 골목의 레트로 간판들은 SNS에서 화제가 되는 인생샷 명소입니다. 특히 해질녘 6시경 오나고성에서 촬영하면 다이센산을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실루엣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꼭 챙겨야 할 준비물
오나고는 해안도시라 바람이 강하고 일교차가 큽니다. 특히 겨울철 방문 시에는 방풍 기능이 있는 외투가 필수이며, 도보 이동이 많으니 편한 신발을 준비하세요.
- 휴대용 와이파이 또는 심카드 (관광지에 무료와이파이 제한적)
- 현금 2만엔 이상 (대부분 카드결제 불가, ATM 적음)
- 번역앱 설치 (구글번역보다 파파고 추천)
- 보조배터리 (사진 촬영과 지도 사용으로 배터리 소모 많음)
오나고 교통비 한눈에 정리
오나고 시내 주요 교통수단별 요금표입니다. 하루 이상 머물 계획이라면 버스 1일권 구매가 경제적입니다.
| 교통수단 | 구간별 요금 | 1일권/할인 |
|---|---|---|
| 시내버스 | 200-400엔 | 1일권 1000엔 |
| 택시(기본요금) | 670엔 | 야간할증 20% |
| 렌터카(24시간) | 5000-8000엔 | 주차비 별도 |
| 공항버스 | 460엔 | 30분 간격 운행 |